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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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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읍시다 ! - 명 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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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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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분포
명태는 대구목 대구과 명태속의 바닷물고기로 몸길이가 60cm에 달하며 몸빛은 등쪽이 갈색이고 배부분은 흰색이다. 옆구리에는 2줄의 불규칙한 문양의 흑갈색 세로띠가 있다.
명태는 우리나라 동해안, 일본 홋카이도, 오호츠크해, 태평양 등지에 분포하며 강한 회유성 어종으로 원산만에서 북해도 서해안까지 회유한다고 밝혀져 있다.
■기능
말리지 않는 보통 크기 명태 1마리에는 보통 단백질 20.3g, 칼슘100mg, 철분 4.2mg, 인 202mg, 당질 0.9mg, 철분 4.2mg이 들어있으며 비타민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단백질의 함량은 말리면 배로 늘어나 단백질이 전체 성분의 56%를 차지할 정도로 고단백 식품이 된다.
또 명태의 간유(간에서 뽑아낸 기름)에는 대구 한마리의 3배량에 해당하는 비타민 A가 들어있어 영양제로서의 가치가 뛰어나며 자주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
아울러 명태에는 인체 각 부분의 세포를 발육시키는데 필요한 ‘리신’이라는 필수 아미노산과 뇌의 영양소가 되는 ‘트립토판’이 들어있어 건강 유지에 그만이다.
특히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생선으로 비만환자나 노인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또 명태는 몸안에 축척된 여러가지 독성을 풀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흔하게는 술독을 푸는데 아주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현대인들에게는 몸 안에 찌든 공해독을 제거하고 화공약품이나 농약중독, 광견독, 지네독, 연탄가스 중독 등 각종 독성을 제거하는 식품으로 활용가능하다. 이밖에도 흔히 나타나는 알레르기체질을 개선하고 알레르기로 인한 각종 질병과 통증을 가라앉히는데도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불청객인 감기 몸살 등은 명태를 고은 국물을 꾸준히 먹으면 감염질환의 회복을 돕고 알레르기 체질도 개선된다고 한다.
■생산
명태는 12월부터 다음해 3월에 걸쳐 알을 낳으며, 1~2월 사이 가장 활발히 알을 낳는다.
명태의 알은 옅은 황적색의 구형으로 워낙 맛이 뛰어나 명태살보다 고급 요리로 알려져 있다.
명태는 원양어업에서 거의 북양트롤에 의한 조업에 의존하고 있고 예전에는 동해안에서 많이 생산됐지만 최근 연근해에서는 거의 생산되지 않는다.
시중에 유통되는 생태는 일본 홋카이도지방에서 조업한 것을 전량 수입한 것이고 냉동명태는 매년 러시아로부터 쿼터를 따내 수입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거래동향
최근 도매시장에서 명태는 노량진 시장이 12kg한상자당 16마리 정도의 큰것은 보통 5만원에서 7만5000원선에 거래되며 12kg상자당 26마리 정도의 작은 것은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보통크기 명태는 3만5000원에서 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가락동 시장에서는 18kg당 대품이 2주전 3만원에서 3만7000원에 거래되던 것이 최근에는 1000원 오른 3만8000원에 거래됐고 소품은 2만2000원에서 2만9000원 거래되던 것이 3000원 오른 2만5000원부터 가격이 형성됐다.
또 냉장 명태 중품은 10kg상자당 2만 8000원에서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명태수급은 절대적인 시장 공급물량이 적어 강보합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 농수축산신문(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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