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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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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읍시다 ! - 꽃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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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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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 swimming crab ]
절지동물 십각목(十脚目)
꽃게과의 갑각류.
■ 분류 : 십각목 꽃게과
■ 생활방식 : 저서 및 유영 생활, 야행성
■ 부속지수 : 10개 (가슴다리)
■ 크기 : 갑각길이 약 8.5cm 갑각너비 약 17.5cm
■ 생식 : 난생
■ 서식장소 : 깊이 약 30m의 모래바닥
■ 분포지역 : 한국ㆍ중국ㆍ일본ㆍ타이완
■ 생태·분포
꽃게는 우리 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및 대만 등 극동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특히 우리 나라 남해 서부 연안을 포함한 서해안에서 많이 서식한다.
간혹 동해 중부 이남, 제주도에서 출현하기도 한다.
꽃게는 일반적으로 내만이나 내해에 가까운 천해의 20~30m깊이의 모래질 또는 진흙질 바닥에 주로 서식하며, 유영력이 있어 이동성이 큰 편이다.
■ 기능
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서 소화성도 좋고 담백하다. 게의 단백질은 로이신, 아르기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좋고 소화성이 좋아서 병의 회복기에 있는 사람이나 허약체질, 노약자에게 매우 좋은 식품이다.
뿐만아니라 저지방 고단백 식이를 해야하는 비만증, 고혈압, 간장병 환자에게 좋다.
게에는 간장과 심장을 강화시키는 타우린이 많은 경우엔 450mg까지 들어 있어서 성인병 예방에 매우 유용하다.
민간요법에서는 민물게에 고추와 소금을 넣어 3개월 정도 냉장한 게장을 간장병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게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높거나 순환기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조개류와 갑각류(게, 새우 등)의 섭취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또 한편에서는 이런 조개류와 갑각류에 들어있는 것은 콜레스테롤이 아니라 다른 종류의 스테롤이며 이것은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오히려 낮추며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한 LDL(Low density lipoprotein)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고 심혈관(관상동맥)질환이나 동맥경화을 예방하고 심장 건강의 지표가 되는 HDL(High 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의 비율을 높여준다고 하는 연구 보고도 있다.
■ 생산
꽃게의 어기 및 어장은 꽃게의 이동 경로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1~3월에는 동지나해 어장에서 기선저인망, 안강망 어업 등에 의해 타 어종과 함께 어획되고, 서해안지역에서는 안강망, 유자망, 통발 어업으로 봄철 4~6월과 가을철 9~11월, 2회에 걸쳐 꽃게의 성어기를 맞는다. 11월 이후 난류 세력이 쇠퇴되고 연안 수온이 하강하면 꽃게의 회유에 따라 어장이 차츰 남하해 축소된다.
꽃게는 연간 어획량 변동이 매우 심하고, 1995년 이후 매년 어획량이 현격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자원보호를 위해 서해 전역에서 암컷이 포란한 7~8월은 금어기로 설정돼 있으며, 일정 크기에 못 미치는 어린 꽃게의 포획도 금지돼 있다.
■ 거래동향
최근 가락동 시장에서는 냉동암꽃게 중품 10kg상자가 5만원에서 7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냉동 수꽃게는 10kg상자당 4만5000원에서6만5000원에 거래된다.
노량진시장에서는 지난 18일 활암꽃게 1kg당 최고 3만4000원에 거래됐으며 평균가격은 3만1925원선에 거래됐다.
냉동 암꽃게는 1kg당 최고 8750원에, 평균가격은 6439원에 거래됐다.
자 료 : 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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